물은 입→위장관→간→심장→혈액→신장→배설 의 형태로 순환하면서 생명유지 기능을 한다.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대사작용을 높이며,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영양소를 용해, 세포에 공급, 불필요한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혈액을 중성 내지 알칼리성으로 유지시키며,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서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하루 물 9~12컵 마시는 물은 '보약'=우리 몸의 50~70%는 물로 이루어져 있다.
체지방 비율이 높은 남성에서 수분 비율이 높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갈증을 느껴서 수분 섭취를 하도록 하고 수분이 지나치면 신장을 통한 소변배출이 증가하여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술을 마실 때에는 같은 양만큼 물을 보충해주고,
하루 8잔의 물은 우리 몸에 최저 요구량이다.
성인은 매일 1600cc 정도의 수분 배출한다.
호흡과 피부 배출되는 양이 각각 400cc, 500cc 정도고, 나머지는 소변과 대변을 통해서 배출된다.
매일 생성되는 노폐물 배출을 위해서는 최소 500cc 정도의 소변배출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수분의 필요량은 각자 다르다. 성인이 섭취하는 음식물에는 하루 800~1000ml 정도의 수분이 포함되어 있고 대사과정을 통해서 250~350ml의 수분이 생성되므로 별도로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은 2~3잔 정도다(?).
몸은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을 느끼고 수분섭취가 이루어지도록 조절되고 있다.
기온↑ 건조하거나 운동을 할 때와 같이 수분 요구량이 커지는 경우에는 추가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임신이나 수유는 수분을 더 많이 보충해 주어야 한다.
노인의 경우는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수분 비율도 감소하고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별도로 물을 챙겨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수분이 부족해도 소변배출이 많을 수 있으므로 수분공급에 신경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
▶탈수현상 부추키는 '술과 커피'
탈수에는 급격히 발생하는 급성과 지속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만성이 있다.
어떠한 경우이든 체중의 1% 이상 수분이 부족할 때를 탈수로 정의한다.
보통 사람의 경우 갈증이라는 기전이 있어서 이런 탈수를 예방하지만 갈증은 0.8~2% 정도가 되었을 때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탈수 상태인지 모를 수 있고, 노인처럼 갈증을 잘 못 느끼는 경우 탈수 현상이 상당히 심해 질 수 있다.
커피의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탈수를 일으킬 수 있고,
술의 알코올은 신장에서 수분 재흡수에 관여하는 항이뇨호르몬(ADH)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신장을 통한 수분의 상실을 초래하여 술을 먹은 사람들은 만성 탈수에 빠질 위험이 커진다.
▶물 마시기 10계명
1. 하루에 8잔(1.5~2리터)을 마셔야 한다.
2. 여러 차례에 나누어 천천히 씹어 먹듯이 마신다.
3. 자연 상태의 물(끓이지 않은 )을 마시는 것이 좋다.
4. 식사 전에 물을 마시고, 식사 후에는 30분 정도 물을 마시지 않는다.
5.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게 마신다.
6. 정수기 물, 개봉한 생수병물은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다.
7. 목이 마르기 전에 마셔야 한다.
8. 운동할 때에는 수시로 수분을 보충한다.
9. 술을 마실 때에는, 술의 양만큼 물을 마신다.
건강한 성인이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체중에 따라 다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일수록 물 필요량도 많다
자신의 체중×33=물 필요량(mL)/일
체중 70kg×33= 최대 2300mL(2.3L)/일
60대 이상의 노인은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신장 수분 재흡수율이 떨어지고, 뇌 시상하부에 있는 갈증 중추가 노화되기 때문에 몸 속에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심하게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물통을 들고다니며 수시로 마셔주는 것이 좋다. 단, 한꺼번에 물을 많이 마시는 거은 금물이다.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해 두통·구역질·현기증 등이 일어날 수 있다.
2. 좋은 생수는 바로 이런 물!
세계적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약알칼리성을 띠며 용존산소량이 높으면 좋은 생수라고 평한다. 미네랄은 물맛과 면역력을 좋게 하고,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알칼리수는 위산과다와 위염, 변비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용존산소량의 중요성은 《물로 10년 더 건강하게 사는 법》의 저자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승남 원장의 말에서 알 수 있다.
이승남 원장은 “용존산소가 풍부한 생수를 마시는 것은 단순히 수분만 공급하는 게 아니라 살아 있는 산소를 직접 섭취하는 일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용존산소는 보통 5ppm이지만 더 많이 녹아 있을수록 좋다”고 했다. 생수 분자는 육각형을 띨수록 좋다. 우리 몸의 물분자의 약 60%는 육각수다. 마시는 물이 몸속 물분자의 구조와 같으면 흡수가 잘 돼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고, 신진대사 및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땅속에서 오래 숙성돼야 좋다”고 말했다. 땅속에서 오래 숙성된 물은 이온화돼 있는 각각의 미네랄이 고유의 평형을 유지하면서 안정돼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미네랄이 많은 알칼리수는 무조건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먹는 물에 함유된 미네랄은 잘 녹지 않는 성분으로 흡수율과 이용률이 낮다. 200m 이하의 해양심층수 역시 좋은 물로 평가받는다. 빛이 충분히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광합성에 의한 유기물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물속에 있는 유기물만 분해돼 무기영양염류가 풍족해지기 때문이다. 지하 암반에서 끌어올리는 천연암반수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이 살아 있어 좋은 물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3. 생수
“기능성 생수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물이 아니기 때문에 생수라기보다는 혼합음료다. 기능성 생수의 기능 또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2010년 4월 발표된 환경보건 분야 저널 <EHP>의 논평을 보면 페트병에 담긴 생수가 수돗물보다 위생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리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55개 항목에 대해 철저히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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