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하순,
철원길병원에 이춘화 동창의 아버님을 문상하려 갔다가 자정이 다됐을 무렵
장례식장입구에서 여러 사람들의 발에 밟히고 있던 목걸이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상가에서 들고 다니며 주인을 찿기도 그렇고 해서 고민끝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목걸이의 주인은 당연히 저의 선배님이나 후배님들중 한분이겠지요.
주신분의 사랑하는 마음과 받은 분의 정이 담뿍 깃들었은 법한 이 목걸이가
주인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
예전처럼 사랑받길 간절히 바랍니다.
주인 되시는 분은 댓글(연락처)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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