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은 3~4월 중에 물이 나무에 수액이 막 돌려고 할때 대목을 제조하여 접을 합니다.
접의 원리는 간단 합니다.
접수 자체는 물이 없는 상태로 저온에 저장되어 있다가 날씨가 따뜻해짐과 동시에 수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면 그 수분을 얻기 위해서 힘차게 빨아올립니다. 왜냐면 접수에 눈을 달고 있기 때문에 눈이 살아야 자신도 산다는 걸 아는것이죠. 그때 대목과 접수가 연결이 되면 비로서 물관이 이어지고 형성층이 이어져 눈이 트는 것이죠. 흔히 삼투압현상을 이용한 것이라고들 합니다.
또한 그과정에는 스캘스형성이란 것도 있는데 이것까지 설명 드리면 머리 아플꺼고 그냥 앞에서 설명 드린데로 형성층만 잘 맞추면 됩니다.
대목제조 - 편이상 대목은 자른 가지를 사용 했읍니다.
부름켜 잘 보이시죠.
먼저 평탄하게 가위로 자른 후 접칼로 비껴칩니다.(표현이 맞나 모르겠읍니다.) 이유는 접수의 배를 땄는 부분이 들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직접 해보시면 이유를 알 겁니다.
대목도 역시나 접수 처럼 배를 땁니다. 얇게 자를 수록 좋지만 비닐을 감을때 힘이 듭니다. 무조건 형성층만 맞추면 되니까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접수의 굵기가 작아 한 쪽만 맞추어지고 다른 한쪽은 맞추어 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해결방법은 간단 합니다. 대목 크기에 맞는 접수를 사용하여 부름켜 두 군데를 다 맞추어 주면 더 접이 빠르고 잘되겠죠.
위 사진은 비닐로 감은 상태입니다. 잘보시면 아시겠지만 비닐이 접수와 대목을 꽉 조이고 있는 상태이며 밑에서던 위에서던 물이 들어 갈수 없게 해 놓았읍니다. 비닐을 감을때 주의 점은 너무 헐겁게 감으면 안되고 또한 윗부분과 밑부분이 틈이 생기면 안됩니다.
처음 접을 할때 눈이 2개였으나 1개의 눈은 비닐에 쌓이고 말았네요. 전혀 문제 될것 없고 상관없읍니다.
위 사진은 접목 테이프로 감은 사진 입니다. 초보자들은 조금 더 쉬울거라 예상 됩니다만 마찬가지로 처음 사용하면 그냥 버벅거리기는 마찬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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