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농사 이야기

[스크랩] 접목이란(절접 방법).........(4)

자연치유캠프 2014. 3. 19. 13:36

var articleno = "3319991"; 접을 행함에 있어서 대표적인 접목 방식이 절접입니다.

앞에서 설명 드린대로 유실수의 90%이상 사용 되는 부분입니다. 절접은 보통 고접,저접 이렇게 나뉘어 말하지만 말만 그렇고 같은 방식입니다. 말그대고 대목에서 높은곳에 접을 붙이면 고접이고 대목에서 아래에 붙이면 저접입니다.

 

1.고접은 접목하시는 분이 편하게 접을 하기 위해서 혹은 고접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일때 입니다.

   고접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

      1. 기존에 유실수를 재배하고 있는 나무의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서

      2. 능수(수양) 계열을 대목에 접을 할때(유실수는 아니지만...능수도화,수양벗나무,수양매실,수양꽃사과 등등..)

 

2.저접은 흔히 3~4월달에 이루어 지며 1년생 대목에 접이 가장 잘 됩니다.  고접시에도 1년생 가지에 하면 가장 잘 됩니다.

저접시 땅에서 부터 낮으면 낮을 수록 접률이 좋아 집니다. 하지만 너무 낮으면 비닐을 감거나 칼로서 제조를 할때 흙이 묻으면 더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대략 7~5cm 정도가 적당하리라 보아 집니다. 물론 접을 하는 나무 하나하나 마다 다를 수는 있읍니다.

예를 들면 대추나무를 접하기 위해서는 산조인이 대목이 되는데 이것은 잔 가시가 너무 많아 땅에 닿을 정도 잘라주고 덮혀 있는 흙을 파내야 합니다. 줄기가 흙에 덮혀진 부분은 가시가 없거던요..

 

오해하실까 싶어서 한번 더 짚고 갑니다만 전 지금 절접에 관한 것만 이야기 하고 있읍니다. 고접,저접도 절접법에 관한것입니다.

 고접,저접>절접  인셈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먼저 접수 제조 과정입니다.

 

 

 

앞에 4번째에서 보시면 대목과 접수의 사진이 있을 것입니다.  

그 접수에서 현재 뒤를 친상태입니다. 흔히 접수 뒷치기가 바로 이렇읍니다.참고로 감나무 접순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부름켜(형성층)이 확실이 눈에 들어 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겁니다.

뒤치기의 길이는 길면 길수록 좋긴 한데 대략 배를 딴다는 부분에서 2/3 정도가 가장 좋다고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끝 부분이 날카롭지 못해 대목에 깊게 들어 갈수가 없게 됩니다. 저의 경헙에는 배의 1/2 정도(단순 저의경험과 의견입니다.)가 가장 이상적인 것같고 더 짧아도 상관은 없을 겁니다. 다만 뒤를 너무 짧게 자르면 접목이 된 후 바람이나 다른 영향으로 부러지기 쉽습니다.

지금 제가 뒤를 친것은 조금 짧은 편이네요 ㅎㅎ 감나무 접은 다른 나무 접보다 뒤를 더 길게 하시면 이로울 겁니다. 접부위가 다른 유실수 보다 더 잘 부러집니다.

두번째 사진에서 보시듯이 눈이 위로 있음을 확인 할수있읍니다.

 

 

 

배를 친 모습입니다.

혼자 사진 찍고 칼질하고 하려니 바빠서 제대로 이뿌지가 않네요.

 일단 접순의 제조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먼저 뒤를 친 후 반대로 돌려서 배를 따면 됩니다. (음... 위 설명없이 이 한마디만 읽으면 좀 살벌하네요 ㅎㅎ)

주의할 점은 무조건 칼을 한번만 사용해야 합니다. 한번 칼질에 깔끔하게 정리를 하셔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목과 사이가 벌어져 접이 될 확률이 팍팍 떨어집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우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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