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약초농사이야기

인삼 묘삼 심기

자연치유캠프 2008. 4. 1. 23:15

 

 

  철원군 모처의 임야에 특별한 인삼묘삼(1년자란 것) 량도 많고, 질도 좋은(정량 : 골판지상자포함 15Kg) 16Kg을 15명의 인부를 동원하여(품삿 50,000원, 07 : 00 - 18 : 00) 쉬는 시간도 줄여가며, 하루를 빠듯하게 심었다.  

 

 오늘이 있기 까지에는 몇년전부터 아주 많은 연구의 시간이 있었다.  철원에서는 가장 바쁜 내대리 손윗동서님과 조카, 막내처남까지 동원되어 수고하셨다.

 

  본인이 철원군민들의 소득의 다변화와 확대를 위한 두번째의 시범사업으로서, 장뇌삼을 무농약, 무비료의 "자연농법"으로 재배하는 것을 선 보이는 것이다. 단계적으로 더덕과 산채, 약초들도 심을 예정이다.

 

  사진은 심는 작업의 일부로, 누가 보아도 사람이 일일이 심었다는 것을 알수 있도록 간격을 유지하여 심어서 도난을 막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담았다.

 

  "자연농업"에서의 가장 어려운 숙제는 도난으로부터 작물을 지키는 것으로 카메라를 설치하기도 한다. 물론 적발시는 특수절도로 무겁게 처벌을 하고 있다.  내가 심은 것이 아닌것은 남의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당연한 양심에 맏길수 밖에 없는 일이다.

 

  철원군민들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범을 보이는 것인 만큼, 심은건지 아닌지를 구별하지 못하는  외부인들로부터 손을 타는 것을 군민들께서도 함께 지켜 주실 것이라 믿고 이 일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