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철원 사곡리)에 야생을 옮겨와 심어 가꾸는 소나무중 하나다.
이번 여름에 고민끝에 개작을 넘는 파격의 전지작업을 하였다.
중간에서 V자형으로 두갈래로 갈라진 가지모양이다.
중간 높이에서의 V자형 두갈래중 우측 가지를 자르고 전지작업을 했는데 머리부분이 휑하고 오른쪽 부분이 빈약한 모습이다.
올해와 내년 부쩍 커서 다음 전지작업때는 그럴싸한 모습이 될려나...
날은 저무는데 먼길 집에 갈 생각은 잊고 갸웃갸웃 나무만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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